국립목포대학교 공과대학 및 공학교육혁신센터가 지난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플라자 60에서 공학교육 혁신성과를 확산 및 공유하기 위해 산업체, 지자체, 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 MNU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제공: 국립목포대학교) ⓒ천지일보 2019.12.3
국립목포대학교 공과대학 및 공학교육혁신센터가 지난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플라자 60에서 공학교육 혁신성과를 확산 및 공유하기 위해 산업체, 지자체, 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 MNU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제공: 국립목포대학교) ⓒ천지일보 2019.12.3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공과대학 및 공학교육혁신센터가 지난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플라자 60에서 공학교육 혁신성과를 확산 및 공유하기 위해 산업체, 지자체, 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 MNU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페스티벌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공학교육 혁신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열렸다. 학습성과 전시회, 2019 총장배 공학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공학기초설계 경진대회 등 성과 확산 프로그램과 방문 학생들을 위한 3D펜 체험, LED 조명 만들기, 드론 DIY 미션 비행, 디퓨저 만들기, 경품 추첨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됐다.

또 사회진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테크 프런티어 한상기 대표를 초청해 ‘인공지능 기술과 사회적 이슈’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KT&G 상상팀 김연수 강사는 ‘대학 생활, 할 수 있는 것이 만多’라는 주제로 소통 방법에 대한 인문학 특강을 진행했다. 

인문학 특강에 참여한 고지안(정보보호학과 3학년) 학생은 “특강을 통해 공학에 한정하지 않는 다양한 분야와 소통하는 방법을 알게 돼 좋았고 특별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9 총장배 공학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기계공학과 7ㅣ7ㅖ7남매 팀이 출품한 ‘Safe door’는 직·간접적으로 범죄 발생을 방어해주는 현관 출입문 구조와 기능적 특성을 갖춰 범죄를 예방하는 효과를 높이는 제품으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자기계발 능력 함양 및 학습성과에 대한 체계적 관리능력을 배양하는 목적으로 매년 개최하는 학습성과 전시회에 참가한 기계공학과 학생은 “작품전시를 위해 열심히 참여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보기 좋았으며 짧은 시간이지만, 전시회를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보는 것이 즐거웠다”고 말했다.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문서재(전자·정보통신공학과 1학년) 학생은 “3D펜을 듣기만 했지 실제로 사용해 본 적은 없었는데 사용해보니 신기하고 재미있었으며 개방적인 체험 부스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상돈 목포대 공과대학장은 “‘2019 MNU 페스티벌’은 공학교육 혁신을 통해 도출된 우수한 결과물들을 한자리에 모아 성과를 확산하는 아주 뜻깊은 자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성환 목포대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이번 MNU 페스티벌은 공과대학 학생들의 학습 의욕 및 자긍심을 고취하고 대내외에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매우 가치 있는 행사가 됐다”며 “페스티벌 행사를 통해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교육현장을 공유하고 지역 산·학·관 관계를 더욱 확고히 하는데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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