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전주시장이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예결 소위심사가 열리고 있는 국회를 방문해 문희상 국회의장(의정부시갑)을 만나 전주시의 국비 사업 삭감방지 및 추가증액을 위한 당위성을 피력하고 있다. (제공: 전주시) ⓒ천지일보 2019.11.29
김승수 전주시장이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예결 소위심사가 열리고 있는 국회를 방문해 문희상 국회의장(의정부시갑)을 만나 전주시의 국비 사업 삭감방지 및 추가증액을 위한 당위성을 피력하고 있다. (제공: 전주시) ⓒ천지일보 2019.11.29

전주 특례 시 지정 당위성 피력

지역발전을 위해 역점사업 추진

[천지일보 전주=신정미 기자] 전주시가 김승수 전주시장이 내년도 국가 예산 막바지 심사가 진행 중인 국회에서 전주 발전을 이끌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쳤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예결 소위심사가 열리고 있는 국회를 방문해 문희상 국회의장(의정부시갑)과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전주시병),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서울 구로구갑),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예결위원회 의원(광주 서구갑),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인천 부평구을)을 상대로 국회 예결위 심사에 상정된 전주시의 국비 사업 삭감방지 및 추가증액을 위한 당위성을 피력했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국회 상임위 예산심사 후 추가 반영한 ▲전주 로파크 건립(10억원) ▲전북 중소기업연수원 건립(130억원)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 건립(3억원) ▲무형문화재 전승 지원센터 건립(3억원) ▲기지제 어린이 생태체험장 조성(7억) 등 주요 사업 예산이 전주시 지역발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할 역점사업인 만큼 예결위 단계에서 소외되지 않고 반영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김 시장은 문희상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에게 소외된 전북발전을 이끌고 국가 균형 발전을 실현할 전주 특례 시 지정 당위성을 피력하고 국회와 당 차원의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시는 앞으로도 국회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는 등 예산심사 진행 상황을 종합 분석하고 즉각적인 전략 수정과 함께 쟁점 사업에 대한 논리보강 등을 통해 더욱 많은 국가 재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상임위와 예결위 단계에서 어렵게 증액된 사업들이 정부와 정치권의 동의를 얻어 최종 의결될 수 있도록 모든 인적 네트워크를 동원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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