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행 중인 1톤 트럭이 갑자기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2명이 숨지고 운전자 2명이 크게 다쳤다. (제공: 부산경찰청) ⓒ천지일보 2019.11.25
운행 중인 1톤 트럭이 갑자기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2명이 숨지고 운전자 2명이 크게 다쳤다. (제공: 부산경찰청) ⓒ천지일보 2019.11.25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운행 중인 1톤 트럭이 불상의 이유로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2명을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부산 기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6분께 부산 기장군 한 도로에서 기장시장 방면으로 달리던 1톤 트럭이 갑자기 인도를 침범해 보행자를 친 뒤 도로 진입을 위해 정차 중인 스타렉스 승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60대 남성과 여성 등 2명이 트럭에 치여 숨졌다. 사고 충격에 승합차 운전자와 1톤 트럭 사고 차량 운전자 A(50대, 남)씨도 크게 다쳤다.

경찰은 “A씨 혈중알코올농도를 조사한 결과 술을 마시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A씨가 중상을 입어 사고 원인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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