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토지주와 공원개발을 찬성하는 주민들로 구성됐다고 밝힌 일봉 공원 조성사업 추진위원회(대표 박상선) 20여명이 25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천안시는 일봉공원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하라. 환경단체는 비현실적인 정치적 선동을 중단하고 현실을 직시하라”고 주장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1.25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2020년 7월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을 앞두고 충남 천안시 일봉산 도시공원 개발을 둘러싼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토지주와 공원개발을 찬성하는 주민들로 구성됐다고 밝힌 일봉공원 조성사업 추진위원회(대표 박상선) 20여명이 25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천안시는 일봉공원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하라. 환경단체는 비현실적인 정치적 선동을 중단하고 현실을 직시하라”고 주장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한편 일봉산지키기 주민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서상옥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이 지난 14일 정오부터 일봉산의 50년생 참나무 두 그루와 아카시아 한 그루를 이용해 6m 높이 나무 상부에 만든 농성장에서 ‘일봉공원 민간특례사업 중단’을 촉구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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