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시청 5층 기업인의 방에서 열린 ‘지역단위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1.23
지난 22일 시청 5층 기업인의 방에서 열린 ‘지역단위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오른쪽)이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1.23

지역순환경제 실현 목표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시청 5층 기업인의 방에서 조규일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단위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지역단위 푸드플랜은 정부 국정과제로 지역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연계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일자리 창출과 농업인 소득보장 등 지역순환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그동안의 경과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 ▲건강·안전한 식문화 조성 ▲먹거리 협력체계 구축 ▲주요전략 및 실천방안 등을 발표했다.

시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현재 푸드플랜 수립과 푸드통합지원센터 건립을 위해 관련 조례를 정비하고 있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내년 2월까지 지역에 맞는 푸드플랜을 보완·발굴하고,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조규일 시장은 “푸드플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시민사회단체를 비롯해 부서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영역별 실효성 있는 먹거리 전략을 수립·추진하도록 적극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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