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 행사에 참석해 민생 현안에 대한 국민의 질문을 받고 직접 답변을 진행 중인 가운데 시민이 서울역사에서 TV를 시청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1.19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 행사에 참석해 민생 현안에 대한 국민의 질문을 받고 직접 답변을 진행 중인 가운데 시민이 서울역사에서 TV를 시청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1.19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와 협력해 민식이법이 통과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1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 행사에 참석해 지난 9월 스쿨존 횡단보도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후 사망한 고 김민식군의 어머니 박초희씨의 요청에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부모님께서 그 슬픔에 주저하지 않고 다른 아이들은 다시 그런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여러 가지 법안을 아이들의 이름으로 제안해 주셨는데, 국회에 법안이 계류 중이고 통과가 되지 못하고 있어 많이 안타까워하실 것 같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국회와 협력해 빠르게 법안이 통과되도록 노력해 나가고, 민식이 같은 경우 스쿨존 횡단보도에서, 그것도 어머니가 운영하는 가게 바로 앞에서 보는 가운데 사고가 났기에 더욱 가슴이 무너질 것 같다”며 “스쿨존 횡단보도는 말할 것도 없고 스쿨존 전체에서 아이들의 안전이 더욱 보호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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