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식 목포시장이 1일 시청 회의실에서 11월 정례조회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19.11.1
김종식 목포시장이 1일 시청 회의실에서 11월 정례조회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19.11.1

11월, 내년 준비 중요시기
선제적·적극적인 행정 주문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11월은 예산편성 등 내년 시정 추진의 큰 방향이 그려지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정확한 평가와 분석을 토대로 한 선택과 집중, 선제적으로 한 발 더 뛰는 적극 행정이 꼭 필요합니다.”

김종식 시장이 1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11월 정례조회에서 “지난 8월 섬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혁신박람회, 해상케이블카 개통, 슬로시티 선포, 가을 페스티벌까지 크고 작은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내고 우리의 역량을 입증해냈다”며 “그동안 고생한 직원들에게 격려를 보내며 위대한 목포 시대를 함께 열어가고 있는 시민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올해 처음 시작한 목포 가을 페스티벌은 반응이 좋았다”며 “주말을 잊고 애쓴 공직자와 지역 문화예술인 등 많은 분의 노력 덕분이다. 부족한 점은 보완하고 새로운 콘텐츠도 추가해서 더 발전시켜 나가자”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목포가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으며 새로운 관광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시민들도 목포가 달라지고 있다는 말을 많이 한다”며 “이럴 때일수록 더 분발해야 한다. 행정이 바빠지면 지역과 지역민에게는 더 좋은 변화가 생긴다. 진정성을 갖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시 재정이 넉넉지 않다 보니 여러모로 어려움이 많지만, 예산편성 단계부터 선택과 집중을 잘해서 내실 있게 짜고 꼼꼼하게 아껴 써야 한다”며 “계속하던 방식 그대로 답습하지 말고 제대로 된 평가를 해보고 꼭 필요한지, 더 나은 방법은 없는지 항상 따져봐야 한다”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김종식 시장은 “올해 굵직한 행사들은 거의 끝났다”며 “곧 있으면 동절기가 시작되니 시민들의 생활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겨울철 재난재해 대비에도 만전을 기하며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어려운 이웃들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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