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청소년119안전뉴스 경진대회’ 지역예선 1위를 차지한 신창초등학교 학생들. (제공: 아산소방서) ⓒ천지일보 2019.10.19
‘제13회 청소년119안전뉴스 경진대회’ 지역예선 1위를 차지한 신창초등학교 학생들. (제공: 아산소방서) ⓒ천지일보 2019.10.19

학교의 특성 살려 홍보영상 제작
생활안전에 대한 경각심 일깨워 줘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소방청과 한국소방안전원 주최로 17일 열린 ‘제13회 청소년119안전뉴스 경진대회’ 지역예선에 아산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신창초등학교가 충청남도 최우수상(1위), 설화중학교가 장려상(3위)을 받았다.

18일 아산소방서(서장 김성찬)에 따르면 청소년119경진대회는 청소년들이 생활 속의 안전문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TV뉴스 형태의 동영상으로 제작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열리는 대회다. 올해 21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날 신창초등학교(지도교사 이근복) 학생들은 ‘응급상황 발생 시 외국인 학생의 119신고하기’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외국인 학생이 다수 재학하는 신창초등학교의 특성을 살려 한국어 사용이 미숙한 학생들을 위해 3자 통화 시스템 및 동시통역이 가능한 119신고 시스템을 홍보하는 영상을 제작했다.

더불어 119신고방법 홍보 노래를 만들어 학생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이끌어냈다.

채수억 아산소방서 화재대책과장은 “119안전뉴스 제작을 통해 생활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전국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대회 최우수상을 받은 신창초등학교는 오는 11월 21일 대전광역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전국 청소년 119안전뉴스 경진대회에 충청남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