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관리안전학술문화제 포스터 (제공: 충북대학교) ⓒ천지일보 2019.10.18
위기관리안전학술문화제 포스터 (제공: 충북대학교) ⓒ천지일보 2019.10.18

[천지일보 충북=박주환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가 지난 10일부터 오는 11월 25일까지 ‘지역사회 안전공동체 조성을 위한 위기관리안전학술문화제’를 진행한다.

이번 위기관리안전학술문화제는 지난 2017년 12월 제천스포츠센터 화재 참사를 계기로 충북 지역사회 안전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주민의 위기관리와 안전 인식을 높이고, 체험을 통해 위기 대처 능력을 개발하는 한편, 위험 취약요소를 사전에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학술문화제는 ▲지역사회 위기관리안전경진대회 ▲위기관리 안전영화제 ▲위기관리안전학술대회 ▲위기관리안전 전문인력 양성교육 ▲위기관리안전체험프로그램 ▲위기관리안전합창공연 ▲위기관리학 신진학자 전국학술대회 등 총 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충북대 개신문화관 및 청주시 일대에서 운영한다.

지역사회 위기관리 안전 경진대회는 재난 및 일상생활의 안전 위협요소와 관련한 주제를 갖고 위기관리 및 생활 안전 관련 논문, PPT, 현장 모니터링, UCC 경연을 통해 생활 속 위기관리와 안전의식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위기관리 안전 영화제는 위기관리 및 안전 영화를 상영하고 2018년 몬테카를로 TV 페스티벌 특별상을 수상한 MBC충북 다큐 ‘포레 스토리’를 상영하고 설경철 PD와의 토크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1일에는 도민의 일상생활의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재난 및 미세먼지 등 생활안전 위기를 수요자인 도민의 관점에서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위기관리안전학술대회를 진행한다. 11월 20일에는 소화기·소화전 사용, 심폐소생술 체험 등 위기관리 안전체험 프로그램과 충북 지역사회의 안전공동체를 기원하는 합창 공연이 진행된다. 11월 22일에는 위기관리학 신진학자 전국 학술대회도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이번 위기관리안전학술문화제는 충북대 국가위기관리연구소를 비롯하여 충청북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총 16개 기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 충북대학교, 세이프 투데이, 4.16 재단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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