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6일 정오 서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이 ‘법무부의 국가인권정책 기본계획(NAP) 결사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8명의 목회자가 삭발식에 동참한 가운데 NAP 폐기를 촉구하고 나섰다. ⓒ천지일보 2018.8.6
지난 2018년 8월 6일 정오 서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이 ‘법무부의 국가인권정책 기본계획(NAP) 결사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8명의 목회자가 삭발식에 동참한 가운데 NAP 폐기를 촉구하고 나섰다. ⓒ천지일보 2018.8.6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동성애를 사실상 허용하는 내용이 담긴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NAP)의 독소조항을 반대하는 보수 개신교 연합단체의 서명 운동에 100만명이 넘게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11일 “NAP의 독소조항을 반대하는 서명운동을 벌여 107만명의 서명을 받았다“며 “오는 12월 총회 때 이를 공표하고 청와대 등 유관기관에 한국교회의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교총은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 독소조항에 ‘성적지향’, ‘성평등’ 등 동성애 동성혼을 조장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며 삭제를 요구해왔다.

NAP 독소조항 반대 서명운동은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과 통합, 기하성과 기성, 고신 교단 등 대형 교단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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