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0.10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0.10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2일 나루히토 일왕 즉위식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11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문 대통령은 이번 일왕즉위식에 참석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조만간 방일대표단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청와대 등에선 문 대통령이 일왕 즉위식에 참석하지 않은 대신 이낙연 국무총리의 참석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와 총리실은 이 총리의 참석에 대비한 실무논의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오는 22일 일왕 즉위식에 맞춰 이 총리가 일본을 방문할 경우, 이 총리와 단시간 회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NHK가 9일 보도했다.

NHK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밝히고 아베 총리가 즉위식 전후에 50여개국 요인과 회담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 총리와의 회담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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