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해양 신산업 2030년 11조원 확대… 해양 부국 추진”
文대통령 “해양 신산업 2030년 11조원 확대… 해양 부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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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충남 홍성군 충남도청에서 열린 충남 해양신산업 발전전략 보고회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2019.10.10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충남 홍성군 충남도청에서 열린 충남 해양신산업 발전전략 보고회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2019.10.10

충남 ‘해양수산 신산업 전략보고회’ 참석… 지역경제 활성화

“해양자원 확보·해양관광 활성화·해상수산업 스마트화”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현재 3조원 수준인 한국 해양 신산업 시장을 2030년까지 11조원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또 “매출 1000억원이 넘는 해양 스타트업, 오션스타 기업도 2030년까지 20개를 발굴해 성장을 돕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남 홍성에 위치한 충남도청에서 열린 ‘해양수산 신산업 발전전략 보고회’에 참석해 “해양바이오, 해양관광, 친환경선박, 첨단해양장비, 해양에너지 등 5대 핵심 해양 신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며 이처럼 말했다. 문 대통령의 이번 충남 방문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전국 경제투어 일정 중 하나로 이번이 11번째다.

문 대통령은 “해양바이오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유망한 기업과 인재들이 모이게 하고 연안 중심의 해역 조사를 배타적 경제수역으로 확대해 해양자원을 확보하겠다”며 “보령의 해양 머드나 태안·서천의 해송휴양림 등과 같은 해양관광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수중건설로봇과 조류발전시스템, LNG선박 등 첨단해양장비와 해양에너지, 친환경선박 분야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기존 해양수산업을 스마트화 하겠다”며 “스마트항만 구축, 자율운항선박 개발 등을 통해 해운·항만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능형 해상교통 정보서비스를 도입해 바다 안전을 지키고 세계 시장에 진춭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충남 홍성군 충남도청에서 열린 충남 해양신산업 발전전략 보고회에 참석, 어린이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둘째줄 왼쪽 두번째부터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문 대통령, 양승조 충남지사. (출처: 뉴시스) 2019.10.10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충남 홍성군 충남도청에서 열린 충남 해양신산업 발전전략 보고회에 참석, 어린이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둘째줄 왼쪽 두번째부터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문 대통령, 양승조 충남지사. (출처: 뉴시스) 2019.10.10

문 대통령은 또 “올해 처음 조성한 해양모태펀드를 통해 해양수산 분야 민간 투자를 촉진하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결합한 스마트 수산양식 분야도 세계에서 앞서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현재 국가 연구개발(R&D)의 3% 수준인 해양수산 R&D를 2022년까지 5%인 1조원까지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의 해양산업이 컨테이너 물량 세계 4위, 해양생물다양성 세계 1위 등이라는 점을 설명하면서 “정부는 이러한 역량을 모아 해양수산 신산업 혁신전략으로 글로벌 해양 부국을 실현해내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이날 삼성디스플레이 대규모 투자 발표장에도 참석한 것과 함께 “충남의 혁신 노력은 디스플레이 경쟁력 강화와 부품·소재·장비의 자립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해양 신산업에서도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태안 유류 피해 극복 사례를 언급하며 “충남은 세계가 놀란 ‘서해의 기적’을 만들어냈다”며 “그 힘으로 다시 한 번 바다에서 우리 경제에 희망을 건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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