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산 장기화 자체 방역 지원

[천지일보 포천=손정수 기자]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방지 ‘기동 방역지원단’을 구성·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포천시 일동면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강화와 파주지역에서 계속 ASF가 확진되면서 방역체계 운영이 장기화할 것으로 보고 방역지원단을 구성했다.

일동면은 포천시에서 창수면 다음으로 돼지 농가가 많은 지역이다. 총 33개의 농가에 약 2만 5000마리의 돼지가 사육되고 있다.

아울러 방역초소도 25개소를 설치해 하루에 156명(군 장병 96명, 민간 38명, 공무원 22명)의 민관군이 투입돼 방역 활동을 하고 있다.

김남현 일동면장은 “면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으고 대응해 나가자는 뜻에서 기동 방역지원단을 구성했다”며 “방역지원단은 ASF가 끝날 때까지 방역 활동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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