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가 지난 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2회 우리동네 캐릭터 및 2019 넥스트 콘텐트 페어' 시상식에서 특별상과 상금 200만원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동래구청) ⓒ천지일보 2019.10.7
부산 동래구가 지난 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2회 우리동네 캐릭터 및 2019 넥스트 콘텐트 페어' 시상식에서 특별상과 상금 200만원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 동래구청) ⓒ천지일보 2019.10.7

[천지일보 부산=이승호 기자] 부산 동래구 캐릭터인 ‘뚜기·뚜미’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 대한민국 지역·공공캐릭터’ 경연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역·공공 캐릭터 대상을 뽑는 이번 대회는 전국 85개 기관이 참가해 온라인 대국민투표로 진행된 예선과 본선을 거쳐 16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뚜기·뚜미’는 지난 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2회 우리동네 캐릭터 및 2019 넥스트 콘텐트 페어’ 시상식에서 특별상과 함께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뚜기’는 1999년에 태어난 동래구 캐릭터로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18호인 동래야류 말뚝이탈을 의인화해 세상을 직시하는 부리부리한 눈과 숯덩이 눈썹, 남자다운 큰 코, 바른말 하기 좋아하는 입, 구민의 작은 목소리까지 놓치지 않는 큰 귀가 특징이며 여자 친구 뚜미와 항상 같이 다니고 있다.

동래구 관계자는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본선 무대에 진출한 ‘뚜기·뚜미’가 전국적으로 알릴 기회가 됐다”며 “내년 ‘2020 동래방문의 해’를 맞아 뚜기·뚜미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관광도시 동래를 널리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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