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링링’ 피해로 취소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 동안 흑산도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섬 우럭축제’를 취소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안군 관계자는 “제13호 태풍 ‘링링’이 우리지역을 통과하면서 우럭가두리 양식장 등에 많은 피해를 입혀 양식 어업인들이 시름에 잠겨 있을 뿐만 아니라, 피해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중이어서 축제 추진위원회로부터 올해 ‘섬 우럭축제’ 취소 요청이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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