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9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조국 법무부장관의 임명 철회를 촉구하며 피켓팅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9.9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9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조국 법무부장관의 임명 철회를 촉구하며 피켓팅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9.9

“조국 사태 이전과 이후 다를 것”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3일 “조국 사태는 문재인 정권 시대에 우리 야당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국민들께서 야당에 무엇을 요구하고 있는지 통렬하게 깨우쳐 줬습니다”라며 “지금까지 그런 역할을 충분히 해내지 못했다는 뼈아픈 반성도 했습니다”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현 정권을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 조국 사태의 전과 후가 다르듯이, 저희 자유한국당도 조국 사태 이전과 이후가 다를 것입니다”라고 이같이 강조했다.

황 대표는 “이번 추석에 손에 잡힌 이 책. ‘권리를 위한 투쟁(루돌프 예링)’. ‘생명과 자유는 날마다 얻어지는 게 아니라, 날마다 쟁취해야 얻어지는 것’이라고 씌여 있더군요”라고 평가했다.

그는 “오늘도 저녁 6시에 서울역 광장에서 ‘조국 임명 철회 1인 시위’를 합니다. 마음으로 함께하여 주십시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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