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청. (제공: 진도군) ⓒ천지일보 2019.9.10
진도군청. (제공: 진도군) ⓒ천지일보 2019.9.10

[천지일보 진도=전대웅 기자] 진도군이 하반기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접수 받는다.

10일 진도군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조기 폐차 지원금 3억 8300만원, 차량 270대분을 산정해 예산의 소진 시까지 신청 접수 받는다.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은 노후경유차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을 줄이고자 정부 정책으로 시행하고 있다.

조기 폐차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하여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등을 포함하며 군에 2년 이상 등록되거나 현 소유자 명의로 6개월 이상 등록된 차량이 해당 된다.

또 정부 지원(일부 지원 포함)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어야 하며 정상 운행이 가능한 차량이어야 한다.

지원금액은 보험개발원에서 산정한 차량 기준가액을 따르며 차량 연식이 오래된 순으로 우선 선정한다.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보상금 지급 대상 확인서’를 받은 후 2개월 이내에 폐차 완료 후 ‘조기 폐차 보상금 지급 청구서’를 제출한 차주에 한하여 지급된다.

진도군 환경산림과 관계자는 “노후경유차를 조기 폐차해 대기오염을 방지하고 환경오염의 경각심을 가지고 많은 군민이 같이 동참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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