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임문식, 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후 2시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할 계획이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6명의 장관 및 장관급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명된 장관과 장관급 위원장은 조국 법무부 장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조성욱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 등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조국 법무부 장관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에서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할 계획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임명장 수여식에서 조 장관을 임명한 이유를 직접 설명한다. 

그동안 조 후보자가 각종 논란에 휩싸였던 만큼, 국민의 이해도 구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검찰개혁과 함께 강제수사에 나선 검찰에 대한 메시지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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