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5일 대전사옥 영상회의실에서 제13호 태풍 ‘링링’ 대비 긴급 안전대책회의를 열고 있다. (제공: 코레일) ⓒ천지일보 2019.9.5
코레일이 5일 대전사옥 영상회의실에서 제13호 태풍 ‘링링’ 대비 긴급 안전대책회의를 열고 있다. (제공: 코레일) ⓒ천지일보 2019.9.5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코레일이 5일 대전사옥 영상회의실에서 태풍 ’링링’ 대비 긴급 안전대책회의를 열고 집중호우·강풍 등 재해 예방 대책을 점검했다.

정왕국 코레일 부사장 주재로 전국의 지역본부에 영상회의를 열고 여객·시설·전기·차량 등 분야별 대응 계획을 최종 점검했다.

특히 태풍 ‘링링’이 강력한 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 첫 안전확보긴급명령을 발령하고 추석 연휴 마지막날까지 24시간 비상태비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점점 커지는 태풍에 대비해 ▲24시간 비상대응체제 확립 ▲열차 운행선 인근 위험작업 중지 ▲수해우려지역 사전점검 ▲시설물 관리 철저 ▲비상상황시 대응인력 및 장비 확보 ▲유관기관 협업체계 유지 등을 담고 있는 안전확보긴급명령을 발령했다.

강풍과 집중 호우에 대비해 역사 입간판·펜스·컨테이너 등의 시설물의 결박상태를 점검했다. 또한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수해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모터카 등 응급복구 장비를 분산배치했다.

정왕국 코레일 부사장은 “강한 태풍으로 강풍과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철도 시설물을 사전에 철저히 점검해 피해를 최소화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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