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재단 백범김구 판소리 포스터. (제공: 빙그레) ⓒ천지일보 2019.8.26
김구재단 백범김구 판소리 포스터. (제공: 빙그레) ⓒ천지일보 2019.8.26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재단법인 김구재단은 오는 29일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와 공동으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창작판소리 ‘백범 김구’를 공연한다.

올해는 백범 김구선생 서거 70주기이며,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특히 8월 29일은 일제에 나라를 빼앗겼던 경술국치일이자 백범김구 선생의 탄신 143주년이 되는 날이다.

창작 판소리 ‘백범김구’는 김구선생의 자서전 ‘백범일지’의 내용을 바탕으로 창작한 우리 시대의 새로운 판소리로서 백범김구 선생의 삶을 총 3부에 걸쳐 180분 분량으로 형상화한 것이다.

김구재단에서 제작해 지난 2009년 6월 26일경교장에서 제작발표회를 연 이후 지속적인 국내·외공연을 통해 호평을 받고 있다.

이 공연은 백범김구선생의 청년기 애국계몽운동과 상하이 임시정에서의 항일투쟁의 활동상, 해방기 혼란한 국제 정세 속에서 통일정부 수립을 위해 남북협상을 시도하다 서거하는 모습을 담고있다.

한편 재단법인 김구재단은 1993년 김호연 빙그레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교육, 학술, 문화분야에 걸쳐 백범김구 선생의 문화 비젼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