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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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배출가스저감장치가 부착되지 않은 노후 경유차에 대한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하반기에도 지속해서 추진한다.

군은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로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등 유해성이 높은 오염원을 줄이기 위해 상반기에 1억 47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151대의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를 지원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6억 8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노후 경유차 370대에 대한 조기 폐차를 지원할 계획으로 지원 금액은 차종과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 기준가액에 따라 지원한다.

조기 폐차 신청은 9월 2일부터 9월 30일까지 정선군청 환경과 환경 보전팀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조기 폐차 지원대상 차량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차량 또는 2005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이 적용돼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로 정선군에 1년 이상 연속 등록되고 최종 소유자의 소유 기간이 보조금 신청일 전 6개월 이상, 자동차 배출가스허용기준 이내로 정상적인 차량 운행이 가능한 차량이다.

또한 정부 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과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는 경유차이어야 한다.

한편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정선군청 환경과 환경 보전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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