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사관학교 운영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 참석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제공: 경북도) ⓒ천지일보 2019.8.9
청년사관학교 운영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 참석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제공: 경북도) ⓒ천지일보 2019.8.9

청년·기업 수요맞춤 교육과정 개발
청년 통합일자리 지원체계 구축 등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도가 9일 도청 회의실에서 청년단체, 유관기관 및 기업협의체, 시·군 취업지원센터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사관학교 운영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사관학교 보고회는 국내외 산업환경과 고용구조의 변화, 인구감소 등에 대응해 청년의 사회적 자립·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수요맞춤형 청년인재 양성 교육과정 개발, 통합일자리 지원 시스템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역은 도내외 청년과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심층인터뷰를 통한 수요자 맞춤형 분야별 차별화된 교육과정 등을 발굴하고, 청년의 자존, 문제해결력, 공동체성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심리·진로 관련 심층상담, 교육훈련, 취·창업 지원방안 마련이 핵심내용이다.

또 경북형 청년인재 양성을 위한 민·관, 행정·기업·기관 간 협력체계 구성방안과 학습이력 등 사후관리 효율화 방안도 연구에 포함해 청년일자리 정책의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지원방안을 제시했다.

박성근 경북도 일자리청년정책관은 “청년사관학교는 청년의 정체성, 존재가치 인식, 자존감 확립, 역량 강화와 취·창업, 지역 정착을 유기적으로 지원하는 청년일자리 허브로서 지역 활력의 제고와 지방소멸의 해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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