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대학생 행정인턴 시책제안 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조규일 진주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8.1
지난달 31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대학생 행정인턴 시책제안 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조규일 진주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8.1

학생들 제안 아이디어 시정반영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지난달 31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대학생 행정인턴 시책제안 발표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시간을 통해 진주시 행정에 대한 대학생의 관심을 유도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발표회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 활성화 방안 등 젊은 시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서 110여건의 시책들을 제출했다.

발표회에서는 ▲옛 나루터 복원사업을 통한 수상버스 운영방안을 제출한 경상대학교 우정흔 학생이 최우수상을 ▲스토리텔링, 스토리그래픽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안한 경상대학교 김태엽 학생이 우수상을 ▲진주 대학생 축제 개최를 제안한 한국국제대학교 이지연 학생이 장려상을 받고 각각 발표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청년들과의 소통·협력을 위해 지난달 청년 일자리팀을 신설했다”며 “청년정책 추진에 청년들을 직접 참여시키고, 학생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시정에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대학생 행정인턴 사업을 통해 취업을 앞둔 대학생들에게 취업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방학기간 동안 매년 2회 발표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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