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김천소방서에서 소방안전체험관을 이용하고 있다. (제공: 김천소방서) ⓒ천지일보 2019.7.25
아이들이 김천소방서에서 소방안전체험관을 이용하고 있다. (제공: 김천소방서) ⓒ천지일보 2019.7.25

체험과 실습으로 사고 예방

[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경북 김천소방서가 오는 30일부터 김천소방서 119 소방안전체험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김천소방서는 소방안전체험관에서 심폐소생술, 지진체험, 화재진압, 연기대피, 승강기 비상 행동 요령, 완강기 탈출법, 소화 설비 교육 등을 교육해 체험관을 운영하는 시민에게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를 예방하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체험교육은 영상교육실에서 사전 안전교육에 이어 심폐소생술, 진도 7까지 느낄 수 있는 지진체험 및 대피요령을 교육한다. 또 물소화기를 이용한 가상화재 진압체험, 다중이용시설 연기대피, 승강기에 갇히는 사고 상황 대처요령, 완강기 사용 등을 실습한다.

교육이 끝나면 통로에 설치된 트릭아트 포토존에서 화재진압을 하는 모습으로 기념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김천소방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단체 10인 이상, 만 5세 이상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매주 화, 수, 목, 3일간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진행한다.

이주원 김천소방서장은 “소방안전체험관은 시민의 소방안전 의식을 키우고 화재와 응급상황 대응 능력을 향상할 수 있다”며 “다양한 안전체험 교육 활동을 통해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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