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요리 보고 조리 보고 시간여행 안내 포스터. (제공: 정선군청) ⓒ천지일보 2019.7.19
2019 요리 보고 조리 보고 시간여행 안내 포스터. (제공: 정선군청) ⓒ천지일보 2019.7.19

[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정선군이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진행되는 2019년도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요리 보고 조리 보고 시간여행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강원도 정선군, 영월군, 평창군 일원에 있는 지질유산(지질명소)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화암동굴, 청령포, 스트로마톨라이트와 건열구조, 백룡동굴은 각각 천연기념물과 강원도 기념물로 지정돼 있다.

4개 시·군(정선군, 태백시, 영월군, 평창군)에 분포해있는 화암동굴, 화암약수, 소금강, 백복령 카르스트 지대, 쥐라기 역암 동강을 포함한 21개의 지질명소들은 과학적인 중요성, 희귀성, 경관적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어 2017년 1월 5일에 환경부로부터 ‘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는 등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군은 문화재로 지정된 지질명소를 활성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연문화유산(문화재)에 대해 올바르게 널리 알리고자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지질전문가와 함께하는 동굴탐험과 지역적·문화적 특색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아리랑 공연과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 외 프로그램은 직접 참가자 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도 참여할 수 있는 강원도 자연문화 유산을 주제로 한 사진 공모전도 함께 진행한다.

요리 보고 조리 보고 시간여행 프로그램은 2019년 7월 20일부터 9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요리보고 동굴탐험대(정선) 3회, 조리보고 동굴탐험대(영월·평창) 3회 총 6회를 진행한다.

서건희 문화관광과장은 “참가자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스스로 찾아가서 접하고, 느끼는 체험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재의 가치와 소중함을 인식하며 문화재 활용 가치를 창출하는 데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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