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롯데마트에서 풋케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제공: 롯데마트)
고객이 롯데마트에서 풋케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제공: 롯데마트)

풋케어 제품 최대 78% 성장

매출구성비도 3년새 2배 ↑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샌들과 슬리퍼 등 발을 노출할 수밖에 없는 여름철이 되면서 발 관련 제품들의 매출이 큰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16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뷰티 관련 제품들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발 각질 및 발관리가 가능한 ‘풋케어’ 제품들의 인기가 3년 사이 2배가량 증가했다.

‘풋크림’의 경우 매출이 2017년 6월 전년 동기간(2016년 6월) 대비 44.1% 신장했으며 뒤꿈치 각질 제거가 가능한 풋스톤과 힐팩 등을 포함하고 있는 ‘풋패치·필링’과 ‘풋케어소품’의 경우 각 425.5%, 4.6% 매출이 늘었다.

올해 들어서도 이러한 동향은 지속되고 있다. ‘풋크림’은 올해 1~6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78.3% 신장했으며 ‘풋케어소품’은 28.4% 신장했다. 특히 뷰티 상품군 내에서 ‘풋케어’ 제품들의 매출 구성비 역시 꾸준히 증가해 2017년과 2018년 6월에는 각 13.8%와 13.9%였지만 2019년 6월에는 23.9%로 전년 대비 10%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업계에서도 여름 시즌을 맞아 발을 통해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풋케어와 더불어 페디큐어 관련 신상품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어 관련 시장은 더 성장할 전망이다.

롯데마트 조정욱 퍼스널케어 부문장은 “여름철을 맞아 발이 자연스럽게 노출되며 ‘풋케어’ 관련 상품군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풋케어 상품군에 이어 추후에도 시즌에 맞는 다양한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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