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청사.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6.26
진주시청사.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6.26

장기입원자 퇴원조치 등 10억원 절감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지난 2~6월 의료기관·사회복지시설에 입원해있는 의료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부적정 장기입원자 지도점검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불필요한 장기입원 등으로 급격히 증가하는 의료급여 재정을 관리하고, 부적정 장기입원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불필요한 장기입원자 퇴원유도·조치 40건, 장기요양등급 자격취득을 통한 시설입소 14건, 관외 장기입원자에 대한 전출처리 10건 등의 실적을 거뒀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지도점검으로 약 10억원의 재정을 절감하면서 의료급여 혜택이 필요한 다른 대상자들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불필요한 장기입원자를 퇴원 조치하는 등 의료급여 재정을 절감했다”며 “앞으로도 적정진료 유도와 부적정 장기입원을 방지하는 등 예산절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도점검뿐 아니라 시설입원 등 지역사회 자원연계, 지속적인 간담회 등을 통해 의료급여 재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2019 상반기 의료급여 순회교육’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7.11
‘2019 상반기 의료급여 순회교육’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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