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오는 13일 도심 속 물놀이 시설이 잇달아 개장한다. (제공: 영주시) ⓒ천지일보 2019.7.8
영주시가 오는 13일 도심 속 물놀이 시설이 잇달아 개장한다. (제공: 영주시) ⓒ천지일보 2019.7.8

문정동 야외물놀이장·아지청소년야영장 등

[천지일보 영주=장덕수 기자] 영주시가 8일 문정동 야외물놀이장, 아지청소년야영장 야외수영장, 삼각지마을 바닥분수 등 총 3개소 물놀이 시설이 오는 13일 개장·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올해는 일찍 시작된 무더위로 인해 평년보다 1주일 앞 13일 개장해 내달 18일까지 37일간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문정동 야외물놀이장은 2016년 개장 이후 올해로 4번째를 맞이하는 물놀이 시설이다.

1000㎡의 물놀이장을 비롯해 터널형 분수, 에어슬라이드, 풀장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물놀이 시설은 물론 샤워시설 및 파라솔형 그늘막 설치, 안전요원 배치, 소독시설 설치 등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돼 있다.

아지청소년야영장 내 설치된 야외수영장은 시원한 산자락 아래 25m×21m의 8라인 규모를 갖춘 시설로 250인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숲 속에 야영장과 함께 저렴한 비용으로 가족 또는 단체 휴식 공간 피서와 물놀이, 자연학습까지 동시에 할 수 있는 안성맞춤의 수영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소년 개인은 1000원, 단체(30명 이상)는 800원이며, 일반 개인은 2000원, 단체(30명 이상)는 1500원의 이용료를 받는다.

삼각지 마을 바닥분수는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 252㎡ 규모로 터널분수 2면을 비롯한 6종, 7개 분수형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다.

어린이들의 인지능력 발달에 도움을 주기 위한 디자인과 색상으로 만들어져 인기가 높다. 올해는 그늘막 등 편의시설도 갖췄으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많은 어린이들과 시민들이 더위를 잊고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영주의 명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안전관리와 시설개선을 통해 이용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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