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귀둔초교, “나영석 PD 초청 무료 특강”

[천지일보 인제=김성규 기자] 강원도 인제군 인제귀둔초등학교에서 4일 나영석 프로듀서가 전교생 19명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나의 살던 고향은’을 주제로 무료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나영석 PD가 1박 2일 방송 프로그램 제작 시 인제군의 추억과 귀둔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다문화 학생과의 인연을 계기로 성사됐다.

이날 강의는 나영석 프로듀서와 편지로 인연을 맺어 온 학생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번 특강에서 본교 학부모들로 구성된 아버지학교 회원들과 학부모들은 선물 증정시간을 통해 마을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마을교육공동체의 취지를 살렸다.

나영석 프로듀서는 “시골은 환경과 문화가 도시에 비해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겠지만 도시에서 공부하는 것이 꼭 성공의 방법은 아닐 수 있으며 지금 위치에서 두려워하지 말고 계속 도전하라고”말했다.

한편 귀둔초등학교는 전교생이 19명, 총 6학급으로 인제에서 가장 작은 학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