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군 관내중소기업이 30일까지 미국 시카고 홍보직판장에서 인제군 특산물 로컬 홍보 판매관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황태, 오미자, 웰빙구시다, 황태가루, 인제 잣, 도라지 청, 구찌뽕잎차, 수리취떡 등 80여 품목을 현지 교민들과 미국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제공: 인제군)ⓒ천지일보 2019.7.16
강원도 인제군 관내중소기업이 30일까지 미국 시카고 홍보직판장에서 인제군 특산물 로컬 홍보 판매관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황태, 오미자, 웰빙구시다, 황태가루, 인제 잣, 도라지 청, 구찌뽕잎차, 수리취떡 등 80여 품목을 현지 교민들과 미국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제공: 인제군)ⓒ천지일보 2019.7.16

[천지일보 인제=김성규 기자] 강원도 인제군(군수 최상기)이 인제군 중소기업제품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미국 시카고 홍보직판장에서 ‘인제군 특산물 로컬 홍보 판매관’을 운영한다.

이번 시카고 특판전 행사에는 관내 중소기업 26개 기업에서 황태, 오미자, 웰빙구시다, 황태가루, 인제 잣, 도라지 청, 구찌뽕잎차, 수리취떡 등 80여품목을 선보인다.

특히 관내 식품업체 대표들이 직접 시카고를 방문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인제군 특산품 80여 전 품목 시식회를 열어 청정 먹거리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군은 시카고 특판행사에 인제의 질 좋은 제품들을 한국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교민들에게 홍보했다. 또 미국 지역 일간지와 라디오,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현재 특판행사장을 재방문해 제품을 여러 번 구매하는 교민들이 늘고 있는 등 현지 반응이 뜨겁다”며 “인제 농·특산물을 가장 싱싱하게 맛 볼 수 있는 이번 시카고 특판전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청정 먹거리가 미국 서부에 이어 동부지역까지 안정적인 수출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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