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호 향군회장을 비롯한 임원 및 국토대장정 답사 대원들이 해단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천지일보 2019.7.2
김진호 향군회장을 비롯한 임원 및 국토대장정 답사 대원들이 해단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천지일보 2019.7.2

최전방 GP 현장까지 답사
국가 안보의 중요성 체험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대한민국재향군인회(향군)가 ‘2019 대학생 휴전선 답사 국토대장정’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이날 8군단사령부에서 열린 해단식에서 지난 6월 25일 출정식을 시작으로 국토대장정에 올랐던 대원 84명은 검게 그을린 얼굴로 모두가 해냈다는 성취감에 함성과 ‘향군’ 구호를 외치며 해단 신고를 마쳤다.

대원들은 서울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5박 6일간 공군제10전투비행단, 해군 2함대사령부, 평화전망대, 제3땅굴, 백마고지전적지, 노동당사, 월정리역, 금성 지구전투전적비, 파라호안보전시관, 안동철교, 평화의 댐, 도솔산해병대전투전적지, 통일전망대, DMZ박물관까지 827㎞ 안보현장을 답사했다.

김진호 향군 회장이 국토대장정을 마친 대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는 모습. (제공: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천지일보 2019.7.2
김진호 향군 회장이 국토대장정을 마친 대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는 모습. (제공: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천지일보 2019.7.2

이날 김진호 향군회장은 답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대원들에게 격려와 함께 일일이 수료증을 수여했다. 김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가슴 깊이 체험하고 각자 인내심과 굳은 의지를 확인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호국용사들의 애국심과 희생정신을 계승해 굳건한 안보태세를 완비해 나가는 데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향군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시키고 안보상황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호국정신 함양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올해로 12회째 본 행사를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국토대장정은 대학생들에게 분단의 현실을 더욱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철거된 최전방 GP 현장까지 답사하는 기회를 마련해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통일의 필요성을 새기는 계기를 마련해 줬다.

행사에 참석한 노경학(21, 충남대)씨는 “육군 장교의 꿈을 키우고 있는 군사학도이자 예비사관후보생으로서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관을 확립하는데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장교가 되면 이번 소중한 체험을 군 발전과 국가안보에 기여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예림(23, 한체대)씨는 “여학생으로서 국토대장정에 참여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이번 국토대장정은 나 자신을 더 알게 된 귀한 시간이었으며 내 인생에 잊지 못할 최고의 아름다운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향군은 8월 중 ‘2019 대학생 휴전선 답사 국토대장정 우수 소감문’을 책자와 CD로 제작해 안보단체, 행정기관, 대학교 및 고등학교 등에 교육용으로 배포해 대국민 안보계도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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