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군이 30일 서울 세종로 파이낸스빌딩 앞에서 회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손에 태극기와 성조기, ‘트럼프 대통령 방한 환영’ ‘한미 동맹 강화’ 등의 피켓을 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 환영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천지일보 2019.6.30
향군이 30일 서울 세종로 파이낸스빌딩 앞에서 회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손에 태극기와 성조기, ‘트럼프 대통령 방한 환영’ ‘한미 동맹 강화’ 등의 피켓을 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 환영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천지일보 2019.6.30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대한민국재향군인회(향군)가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 환영 행사를 펼쳤다.

향군은 30일 오전 10시 30분경 서울 세종로 파이낸스빌딩 앞에서 회원 6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손에 태극기와 성조기, ‘트럼프 대통령 방한 환영’ ‘한미 동맹 강화’ 등의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환영했다.

이날 신사철 서울시 안보부장의 선창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환영” “북한 비핵화를 통한 한반도 평화 정착 촉구” 등의 구호를 외치며 행사를 진행했다.

김진호 향군 회장은 환영사에서 “미국은 1950년 김일성이 불법 남침을 자행하자 즉각 전투력을 투입해 많은 희생을 감내하며 한반도 공산화를 저지했으며 휴전 이후에도 한미 동맹으로 북한의 군사적 도발에 대처해온 강력한 혈맹관계”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방한이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하고 북한의 비핵화를 추진하는 양국의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