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저자는 단독주택에 산지 어느덧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지금껏 단독주택에서 살아본 적이 없어 처음에는 주택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귀찮게 느껴지기보다는그저 신기했다. 애초에 주택 생활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인지 환상이 깨질 일도 없었다.

이 책에 실린 에피소드 대부분은 단독주택 생활 1년이 안되었을 무렵에 겪은 일들이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1년간의 생활이 2년째로 접어 들자 놀라울 정도로 평화롭게 변한 것도 신기했다. 저자는 “단독주택에 살고자 할때 밀려드는 많은 궁금증, 고민거리들을 나의 경험을 통해 공유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금은 먼저 시작한 ‘주택 생활자’로서 솔직하게 쓰고 담은 글”이라고 덧붙였다.

센레 비지 지음 /애플북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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