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과 이창옥 아이러브아프리카 이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제너시스BBQ) ⓒ천지일보 2019.5.30
지난해 7월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과 이창옥 아이러브아프리카 이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제너시스BBQ) ⓒ천지일보 2019.5.30

아이러브아프리카에 매달 후원금 전달
치킨 한 마리당 20원씩 기부… 12월까지 8억원 지원 예상

[천지일보=천지일보] 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가 아프리카 구호단체인 ‘아이러브아프리카’에 지난 9월부터 현재까지 약 5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BBQ는 지난해 7월 아이러브아프리카와 ‘아프리카 구호개발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영양실조, 질병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구호활동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매월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고객이 BBQ치킨을 주문하면 본사와 가맹점이 치킨 한 마리당 각각 10원씩을 적립하는 매칭펀드 방식으로 한 마리당 총 20원이 아이러브아프리카에 기부된다.

BBQ는 오는 12월까지 약 8억원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영양실조, 말라리아와 같은 각종 질병, 식수부족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약 1만 2천명의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백영호 BBQ 대표이사는 “BBQ는 지난 2011년부터 아이러브아프리카와 결연을 맺고 임직원 정기 후원, 탄자니아 우물 파주기 캠페인 후원 등을 펼쳐왔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기근과 질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아프리카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사)아이러브아프리카는 2011년 설립된 아프리카 전문 국제 구호개발 비정부기구로 아프리카 지역의 식수개발, 환경개발개선, 아동복지개선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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