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청 2층에 조성된 북카페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5.28
진주시청 2층에 조성된 북카페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5.28

시민공간 갤러리·북카페 조성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청사에 장기간 비어있던 2층 공간이 갤러리와 북카페를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난다.

진주시는 28일 오후 2시 시청 2층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시민·문화예술단체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복합문화공간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복합문화공간은 시민들이 차를 마시며 독서를 할 수 있는 북카페와 전시관람 등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갤러리로 마련했다.

갤러리 명칭은 진주의 마음이라는 뜻의 ‘진심’과 개천예술제가 시작된 ‘1949년’을 합친 ‘갤러리 진심 1949’로 문화예술의 부흥을 기원한다는 의미를 가진다.

진주시청 2층에 조성된 ‘갤러리 진심 1949’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5.28
진주시청 2층에 조성된 ‘갤러리 진심 1949’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5.28

‘갤러리 진심 1949’는 한국미술협회 진주지부의 개관전을 시작으로 향후 시민이나 예술 단체의 신청을 통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 시는 북카페를 통해 계절, 기념일 등에 따라 다양한 테마의 도서를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복합문화공간 개관으로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기는 등 시청사가 열린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문화 인프라를 구축해 시민들이 행복하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개관으로 시민들이 시청을 더 즐겨 찾고, 각종 문화예술활동을 통해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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