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요금 절약·수리비 절감
에너지 효율 개선 효과 기대
[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해남군이 어르신 여가 생활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 마을 경로당의 노후 가전제품의 교체를 순차적으로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해남군은 지난 1~2월 중 읍·면 586개 경로당에서 사용하고 있는 물품에 대한 구입연도와 작동상태, 수리 가능 여부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행했다.
이에 따라 군은 냉장고, TV 품목이 내구연한 (냉장고 10년, TV 9년)이 지났거나 고장으로 수리 불가 및 미보유 경로당이 75개소로 확인됨에 따라 이를 순차적으로 교체·지원할 계획이다.
또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경로당 물품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복지계획 수립시 참고자료로 활용하는 등 어르신이 생활하기 편리한 경로당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군은 오래된 가전제품을 교체함으로써 공공요금 절약과 수리비 절감 등 에너지 효율 개선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해남군은 마을 경로당에 에어컨과 공기청정기를 보급한 데 이어 안마의자기 보급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드는 등 경로당의 환경개선으로 어르신의 공동체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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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웅 기자
jdw@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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