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 농업기술센터 내 연면적 584.22㎡ 규모의 지상 2층 건물로 신축된  농산물가공지원센터와 센터 2층 교육장 모습. (제공: 동해시)ⓒ천지일보 2019.5.13
강원도 동해시 농업기술센터 내 연면적 584.22㎡ 규모, 지상 2층 건물로 신축된 농산물가공지원센터와 센터 2층 교육장 모습. (제공: 동해시)ⓒ천지일보 2019.5.13

15일 오후 3시 준공식 개최

지상 2층, 연면적 584.22㎡ 규모

농산물 가공장비 42종과 교육 시설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오는 15일 오후 3시 ‘농산물 가공지원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

농산물 가공지원센터는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17억 3300만원을 들여 동해시 농업기술센터 내에 연면적 584.22㎡ 규모의 지상 2층 건물을 신축했다.

1층은 습·건식 가공실, 포장실, 전처리실, 위생실 등 농산물 가공공장으로 운영되고 2층은 농산물 가공 교육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 교육장으로 활용된다.

이곳 센터에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이용해 잼, 과채음료, 분말류, 전통주를 가공할 수 있는 음료·분말·착즙 등의 가공장비와 포장시설 42종 49대를 갖췄다.

김종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산물 가공지원센터가 생산 중심의 농업에서 식품제조·가공·유통·판매를 아우르는 6차 산업화에 도전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하고, 더불어 창업의 기회 제공과 고용 창출로 지역 경제 발전과 농가의 농외소득 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산물 가공지원센터 준공에 앞서 지역 농산물 가공 상품화와 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농업인과 창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관내 농산물 가공 창업보육과정 프로그램과 기초과정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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