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5회 유모차 걷기 한마당’ 행사. (제공: 대구시) ⓒ천지일보 2019.5.10
지난해 ‘제5회 유모차 걷기 한마당’ 행사. (제공: 대구시) ⓒ천지일보 2019.5.10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가 오는 11일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출산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구 유모차 걷기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아이와 부모가 즐기면서 물풍선 던지기, 가족가훈쓰기, 페이스페인팅, 슬라임 등 다양한 참여프로그램을 통해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이색적인 출산장려 캠페인을 펼친다.

캐릭터 댄스팀의 식전공연과 개회식을 시작으로 다함께 몸풀기 체조를 한 후 인라인스케이트장을 출발해 테니스장 앞 반환점을 돌아 다시 인라인스케이트장으로 돌아오는 1.5㎞ 유모차 걷기대회가 열린다.

걷기 코스 중간에는 포토존을 설치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인형과 기념사진을 찍고 버스킹 공연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가족단위로 참여하는 레크리에이션과 재미있고 유익한 홍보·체험부스 운영 및 벼룩시장 형식의 가족사랑 프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따뜻한 봄기운을 느끼면서 가족과 함께 대화를 통해 가족 사랑을 느낄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는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대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