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횡성호수길축제 포스터. (제공: 횡성군청)
2019 횡성호수길축제 포스터. (제공: 횡성군청)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2019 횡성호수길 축제가 5월 4~ 5일 2일간 갑천면 구방리 망향의 동산 일원에서 열린다.

횡성호수길 축제는 횡성호수길 축제위원회가 주관하며 횡성군과 K-water 횡성원주권지사, 횡성문화재단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호수길 축제는 호수길 향토식당과 횡성호수 물고기 전시, 농특산물 판매장, 횡성체험 휴양마을협의회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숲속 카페, 호수카페, 느린우체통, 물시음회, 횡성호수 9경 사진 전시 부스는 호수길 걷는 곳곳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줄 계획이다.

축제 첫날에는 오전 10시부터 갑천면 19개 마을 주민들이 참여하는 지역주민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호수길 오행시 짓기, 치어 방류행사, 건강훌라후프 대회 등 호수길 이벤트가 열린다.

이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걷기 행사와 치어 방류행사가 진행되고 저녁에는 축제 개막식과 호수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특히 오색꿈길로 추가 조성된 뱃머리 전망대(횡성호쉼터)를 통과하는 구간은 횡성호수의 중앙 부분의 전체적인 모습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둘째 날에는 오전 9시부터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호수 그림 그리기 대회가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오후에는 주민자치 공연프로그램과 지역합창단 공연, 호수가요제와 다양한 경품행사와 함께 폐막식이 진행될 계획이다.

진기선 횡성호수길 축제위원장은 “관광객들이 호수길 곳곳에 포토존과 호수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하며 건강과 힐링을 느끼고 다시 찾고 싶은 횡성호수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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