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김해 칠산서부동 화목들녘서 열린 올해 첫 모내기 모습. (제공: 김해시) ⓒ천지일보 2019.4.25
25일 김해 칠산서부동 화목들녘서 열린 올해 첫 모내기 모습. (제공: 김해시) ⓒ천지일보 2019.4.25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김해 칠산서부동 화목들녘서 올해 첫 모내기가 시작됐다.

25일 열린 첫 모내기는 칠산서부동 화목들녘 농업경영인 김해지역회 김점구 회장 벼논 5940㎡에서 진행됐다.

이날 심은 벼 품종은 생육 기간이 짧은 극조생 조평벼이다. 병해충에 강하면서 수량이 많고 밥맛이 좋아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 선호하는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김해평야가 펼쳐진 칠산서부지역은 오는 28일까지 5만 3460㎡(5.3㏊) 면적에서 순차적으로 모내기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에 심는 벼는 8월 중하순부터 수확해 9월 상순까지 총 39t(도정 전 기준)을 생산, 전량 추석 햅쌀용으로 김해농협에 공급한다.

이동희 칠산서부동장은 “추석 햅쌀용 쌀은 일반 쌀보다 높은 가격에 납품되기 때문에 농가의 안정적 소득원이 될 수 있다”며 “쌀 시장 전면 개방으로 틈새시장 공략이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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