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은 전국의 독거 어르신 연금수령자를 대상으로 주거안전용품과 생필품을 지원하고 청소, 말벗 해 드리기 등 ‘새봄맞이 마음 잇는 사회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제공: 국민연금공단) ⓒ천지일보 2019.4.19
국민연금공단은 전국의 독거 어르신 연금수령자를 대상으로 주거안전용품과 생필품을 지원하고 청소, 말벗 해 드리기 등 ‘새봄맞이 마음 잇는 사회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제공: 국민연금공단) ⓒ천지일보 2019.4.19

'새봄맞이 마음 잇는 사회봉사' 실천

2012년부터 저소득 연금수령자 대상

총 2만 5992명 약 18억 상당 물품 봉사

[천지일보=이영지 기자] 국민연금이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19일 전국의 독거 어르신 연금수령자 1280명에게 총 1억원 상당의 주거안전용품과 생필품을 지원하는 ‘새봄맞이 마음 잇는 사회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마음 잇는 사회봉사는 수급권 확인조사 업무 중 알게 된 고령·독거 어르신 등 저소득 연금수령자를 대상으로 매 분기 물품 후원, 말벗, 청소 등 봉사활동을 수행하는 공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날 김성주 이사장과 임직원은 전주시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수령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화장실 안전바와 미끄럼방지 매트를 설치하고, 어르신과 담소를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공단의 전국 109개 지사에서도 4월 1일부터 4월 19일까지 고령의 독거 수령자에게 잡곡, 누룽지, 된장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말벗, 주거환경개선 등 봉사활동을 통해 돌봄을 몸소 실천했다.

특히 이번 마음 잇는 사회봉사는 기존의 일괄 물품선정 방식에서 연금수령자 거주지역 특성에 맞는 후원 물품 선정방식으로 개선해 수령자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지역생산품, 마을기업, 자활기업, 사회적기업 물품을 구매해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공단은 ‘마음 잇는 사회봉사’를 통해 2012년부터 2018년 말까지 전국의 저소득 연금수령자 2만 5992명에게 약 18억 655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소외된 독거 수령자를 직접 찾아뵙고 안부와 건강을 확인하는 등 정서적·사회적 지지를 제공함으로써 우리 사회 취약계층의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김성주 이사장은 “마음 잇는 사회봉사를 계기로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따듯한 새봄을 맞이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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