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의회 의원들이 18일 ‘배꽃 인공수분(화접)’에 앞서 작업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제공: 천안시의회) ⓒ천지일보 2019.4.19
충남 천안시의회 의원들이 18일 ‘배꽃 인공수분(화접)’에 앞서 작업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제공: 천안시의회) ⓒ천지일보 2019.4.19

“품질 좋은 천안배 생산… 농가에 활기가 넘치길”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의장 인치견) 의원들이 18일 성환읍 율금리 배 재배 농가에서 ‘배꽃 인공수분(화접)’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인치견 의장을 비롯해 엄소영·안미희·김월영·육종영·김선홍·김길자 의원, 의회사무국 주재석 국장 및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배꽃 인공수분은 사람이 직접 배꽃 하나하나에 해야 하고 매우 짧은 기간에 마쳐야 하므로 집중적인 인력 투입이 필요하다. 반면 농촌의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일손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천안시의회의 지원을 받은 농가는 “짧은 화접기간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천안시의회의 손길이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천안시의회의 지원을 받은 농가는 “짧은 화접시기에 천안시의회의 손길이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인치견 의장은 “인력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지역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봉사활동을 추진하게 됐다”며 “천안시의회의 정성이 품질 좋은 천안배 생산으로 이어져 지역 농가에 활기가 넘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