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주유형별 계획.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 ⓒ천지일보 2019.4.16
발주유형별 계획.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 ⓒ천지일보 2019.4.16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총 12조 3000억원 규모의 공사·용역 발주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LH는 올해 토지사업에 2조 8000억원(15.9㎢), 주택사업에 9조 5000억원(7.5만호) 규모의 공사·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2월 발표한 잠정운영계획 규모인 10조 1000억원에 비해 2조 2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주거복지로드맵 등 주택정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공공주택 1만 8000호 발주계획이 추가 확정되면서 주택사업 규모가 7조 3000억원에서 9조 5000억원으로 증가하게 됐다.

유형별로는 공사부문에서 종합심사 79건 7조 1000억원, 적격심사 594건 3조 8000억원이며 용역부문에서 적격심사 208건 1000억원, 설계공모 61건 1000억원을 발주할 계획이다.

공종별로는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건축·토목공사가 각각 7조 8000억원, 1조 6000억원 규모로 전체 금액의 약 76%를 차지한다. 그 외 전기·통신공사 1조 8000억원, 조경공사 6000억원 규모를 발주할 계획이다.

세부 발주계획은 LH 전자조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올해 12조 3000억원 규모의 발주계획 일정관리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국가 경제활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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