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이 11일 암태 남강 버스 환승 정류장에서 지역주민 200여명과 금호고속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신안(암태)↔광주·서울 간 금호고속 운행 개시식을 하고 있다. (제공: 신안군) ⓒ천지일보 2019.4.12
신안군이 11일 암태 남강 버스 환승 정류장에서 지역주민 200여명과 금호고속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신안(암태)↔광주·서울 간 금호고속 운행 개시식을 하고 있다. (제공: 신안군) ⓒ천지일보 2019.4.12

신안(암태)↔광주·서울 간 금호고속 운행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국토의 최서남단 신안군에서 서울까지 바야흐로 일일생활권 시대가 열렸다. 

신안군은 11일 암태 남강 버스 환승 정류장에서 지역주민 200여명과 금호고속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신안(암태)↔광주·서울 간 금호고속 운행 개시식을 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버스 공영제와 여객선 야간운항에 이어 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새벽 및 심야시간대 1004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며 “암태에서 광주·서울 가 금호고속 운행 등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안 암태↔광주 노선은 1일 6회, 암태↔서울 노선은 1일 2회 왕복 운행한다. 암태(남강)에서 서울 출발시간은 08시, 16시, 그리고 서울에서는 09시, 15시에 출발을 하며, 소요시간은 4시간 30분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암태에서 광주·서울 간 금호고속 운행 등으로 의료·문화·복지 분야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고 특히 교통약자 및 고령자가 서울까지 ONE-STOP으로 편안하게 오고 갈 수 있어 주민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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