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똑같은 일을 겪어도 어떤 사람은 밤새 끙끙 앓으며 속앓이를 하는 반면, 어떤 사람은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 업어 가도 모를 정도로 깊은 잠에 빠져든다. 상처가 되는 말을 듣고 어떤 사람은 불같이 화를 내는 반면, 어떤 사람은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는 듯 무심하게 남겨버린다. 이렇게 스트레스에 강인한 사람과 취약한 사람의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 걸까.

베스트셀러 ‘마음청소’ ‘간절히 원하면 이뤄진다’의 저자 우에니시 아키라는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유연한 마음의 힘을 ‘둔감력’이라고 말한다. 둔감력을 가진 사람은 일과 인간관계에서 사소한 낭떠러지로 몰아붙이지도 않는다.

둔감해진다는 것은 다른 사람의 생각이나 쓸데없는 일에 신경 쓰지 않고 내 스스로 만족하는 삶을 살아간다는 뜻이다. 저자는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고민에 매일 매일이 힘든 사람이라면, 더 이상 눈치 보지 않고 나다운 인생을 살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기 바란다”고 말하고 있다.

우에니시 아키라 지음/ 정세영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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