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가 사회취약계층인 홀몸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위해 ㈔독거노인 복지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공한수 서구청장(왼쪽)과 이종원 독거노인복지재단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서구청) ⓒ천지일보 2019.3.28
부산 서구가 사회취약계층인 홀몸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위해 ㈔독거노인 복지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공한수 서구청장(오른쪽)과 이종원 독거노인복지재단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서구청) ⓒ천지일보 2019.3.28

매월 주거환경 개선·빨래방 지원 등 다양한 돌봄서비스 추진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가 ㈔독거노인 복지재단(이사장 이종원)과 손잡고 대표적인 사회취약계층인 홀몸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28일 밝혔다.

독거노인 복지재단은 아동복지 전문기관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부산후원회장을 맡은 신윤은 경성산업 대표가 지난 2016년 7월 설립한 단체다.

복지재단은 홀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사업, 빨래방 지원 사업, 찾아가는 이·미용 지원 사업, 미세먼지·황사 차단 친환경방진망 교체 사업,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독거노인 복지재단은 이를 위해 지난 26일 오후 2시 부산지역 지자체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서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측은 지원 대상 홀몸 어르신들을 발굴하고 이들에게 꼭 필요한 각종 물품 및 서비스를 지원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지원 사업은 매월 대상자를 선정해 맞춤형으로 추진될 계획으로 이달에는 호흡기질환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을 위해 미세먼지·황사 차단 친환경방진망 설치 사업(10세대)과 건강기능식품 지원 사업(70세대, 세대당 4만원 상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공한수 구청장은 “앞으로 독거노인 복지재단과 협력해 관내 홀몸 어르신들이 좀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지원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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