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 아시아 무용 심포지엄’에서 펼쳐진 가야금연주단의 무대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한국과 아시아가 연합해 2012년을 목표로 아시아 무용단 창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리 정부 주도의 예술을 매개로한 아시아 연합은 환영할 만한 일이다. 이번 심포지엄과 무용자원 협력회의를 위해 방한한 라프티스 유네스코 국제무용협회 회장은 “무용은 정치보다 강하다. 그리고 춤을 통해 한국을 통일시키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인도에서 온 수닐 고따리 무용석학도 “국가의 전통예술을 현대화해 국가의 문화 이미지를 높이는 것이 곧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음악․무용 등 예술자원은 이제 한 나라의 문화 영역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국가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세계화를 앞당기는 데 중추적이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이런 상황에 연평도 포격사건은 세계가 우리나라를 ‘전쟁의 나라, 한국’이라고 바라보고 있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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