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시내 수도시설 물탱크 일제 청소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12일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시가 관리하는 물탱크를 일제히 청소한다고 밝혔다.

물탱크 청소는 광역·지방 상수도를 공급하는 상대 배수지 등 32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5월 말까지 마칠 예정이다.

이번 청소는 물탱크 내 수질오염원 제거 활동과 함께 배수지 주변 청소, 자물쇠·밸브 작동여부 점검, 노후시설 개선 등 작업도 병행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청소 기간 중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단수가 불가피할 경우 수돗물을 받아 두는 등 사전 안내를 드릴 예정으로 시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에게 양질의 물을 공급하기 위해 고도하수 처리, 수처리 설비 개보수 사업, 공공하수처리장 신·증설 사업 등 다양한 물 사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