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茶)와 건강] 간과 신장에 좋은 산수유
[차(茶)와 건강] 간과 신장에 좋은 산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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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는 층층나무과에 속하는 산수유나무의 열매로 우리나라에서는 경기도 이천이나 여주 등의 지역에서 재배하는데 전남 구례가 유명하다. 꽃은 3~4월에 잎보다 먼저 노란색으로 피며 가을에 붉게 익은 과실을 채취하여 씨를 제거한 후 말려서 사용한다. 산수유에는 유기산이 함유되어 떫고 강한 신맛을 내며 성질은 따뜻하다.

산수유에 들어있는 비타민A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시력 건강에 도움을 준다. <동의보감>에는 산수유가 간과 신장을 보하는데 도움이 되며 두통과 이명이 있을 때도 약재로 사용하였다고 전한다. 야뇨증이나 식은땀이 나는 경우에 민간요법으로도 활용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산수유는 사포닌, 탄닌, 비타민A 등 기능 성분이 많아 나른할 때 차로 마시면 몸이 가벼워질 뿐만 아니라 머리가 맑아지는데 도움이 된다. 노인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요실금증상이나 허리, 무릎 등의 통증이 있는 증상에 사용하기도 하며 여성의 월경과다나 산후 헐허등의 상태를 개선하는데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몸을 따뜻하게 만들기에 꾸준히 마실 경우 여성의 생리 과다 및 자궁출혈, 생리불순 등 자궁 관련 질환에 도움이 된다. 신장 기능을 강화해 정기를 돋워주는 산수유는 약선차에서 진액을 보충하는데 좋은 육미지황차에 들어가는 약재로 자양강장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수유에 오미자를 배합하면 폐의 기운을 수렴하고 신장의 기를 보하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산수유 열매는 술을 담그거나 청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씨를 빼고 말린 후 끓여 차로 즐길 수 있다. 산수유차는 기호에 따라 꿀이나 설탕을 넣어 마셔도 좋다. 산수유 씨에는 몸에 유해한 성분이 있으므로 반드시 제거하고 먹어야 한다.

◆산수유차 만들기

① 붉게 읽은 과실의 씨를 제거한다.

② 햇볕에 말린다.

③ 타지 않게 덖음과 식힘을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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