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백악관 루즈벨트룸에서 열린 '재향군인 권리 증대 및 자살 종식을 위한 국가 로드맵' 행정 명령 서명식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관계와 관련해 “여전히 좋다”면서 “북한이 미사일 시험을 재개하는 것을 본다면 크게 실망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의 이해에 부합하지 않는 어떤 것을 한다면 나는 부정적인 측면에서 놀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현지매체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 정권에 비해 북미관계가 더 개선됐다는 점을 강조하며 “오바마 정부 시절 북한 문제는 재앙이었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재가동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뉴스와 관련해 실망할 것이라는 표현을 거듭 사용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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